그랜가찌와와 브리엘 고민 고민하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브리엘은 너무 장난감 같은 외형이어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브리엘보다는 좀 더 커보이고

무게감 있는 그랜가찌아가  더 나을 것 같았어요.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싸보이지 않아서요.

물론 가정용 에소머신이라서 연속 추출은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용해본 결과 크게 무리 되진 않을 것 같더라구요.

가정에서만 사용할 거니까요.^^

에스프레소 추출할 때 뭔가 뿌듯함이 밀려와요. ㅎㅎㅎ

근데 아직은 그랜가찌아에 적응 중 입니다.

머신에 맞는 맛있는 커피를 추출해보려고 여러 모로 시도중입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쓰다가, 포타필터를 개조해서 써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머신은 생각보다 크기도 작아서 정말 좋아요. 생각보다 가볍구요.

스티밍도 해봤는데, 아직은 제가 어설퍼서 크림같은 거품은 아직 멀었지만,

적응하면 좀 더 나아지겠죠.

근데 스팀완드에서 스팀피쳐를 빼는게 참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에스프레소 추출 후 1-2번씩 더 내려서 남은 커피찌거기를 정리하는게 조금 번거롭긴해요.

그치만 그건 어느 머신이나 정리를 해줘야 하니,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않아요.

포장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잘 받아서 사용 중입니다^^